근로자들은 퇴직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소득은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퇴직금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은 퇴직소득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홈택스 세금계산기를 이용하여 어떻게 세금을 계산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퇴직금은 직장을 그만둔 경우 사용자(회사)로부터 받는 급여입니다. 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x 30일 x 총 계속 근로기간 / 365일
💡 평균임금: 퇴직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간에 근로자가 받은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다만, 회사에 따라 평균임금 대신 통상임금으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당 등의 요소로 인해 위 퇴직금 산정식으로 계산한 금액과 실제 수령하는 퇴직금 금액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퇴직소득세란
퇴직금은 퇴직소득에 해당하므로, 퇴직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퇴직 시에는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지급합니다.
퇴직소득세 계산은 근로소득세와 동일한 종합소득세율표를 적용합니다. 따라서 퇴직소득세 계산은 다소 복잡하지만, 대략적인 계산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퇴직소득 산출: 먼저,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x 30일 x 총 계속 근로기간 / 365일)
② 근속연수 공제 : 근속연수에 따른 차등 공제액을 계산합니다.
③ 종합소득 산출: 퇴직소득 외에도 해당 연도의 근로소득, 기타소득, 부동산 소득 등 모든 소득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을 계산합니다.
④ 공제 및 감면 적용: 종합소득에서 해당 연도의 기본공제와 세액공제 등을 적용하여 실제 과세 대상 금액을 구합니다. 또한, 퇴직소득에 따른 특별 감면 규정이 있다면 이를 적용합니다.
⑤ 세율 적용: 실제 과세 대상 금액에 종합소득세율표를 참조하여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합니다. 종합소득세율표는 국세청에서 매년 발표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 세율이 적용됩니다.
⑥ 납부할 세액 계산: 적용된 세율에 따라 실제로 납부해야 할 세액을 계산합니다.
⑦ 원천징수: 일반적으로 퇴직금 지급 시에는 회사가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지급하므로, 실제로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세금을 납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퇴직소득세 계산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퇴직소득에 따른 세율 감면 등의 특별한 규정이 적용되는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퇴직소득세 모의계산
이렇게 세금은 복잡하기 때문에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모의 계산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① 홈택스 > 세금모의계산
② 퇴직소득 세액의 필요 해당 연도 클릭
③ 기본사항을 입력하고 계산하기
모의계산은 참고용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실제로 세금을 계산하고 납부할 때에는 정확한 세법과 규정을 확인하는것이 필요합니다.